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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피부 / 홍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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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조 개선 후기
작성자 온스케어 (ip:)

신기하더라구요.


좋아졌다 정말 괜찮아졌어, 이렇게 막연히만 생각했었어요.

생리때 되면 자잘한 트러블 올라오는 것도 여전하고...

아예 여드름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젠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어요. 압출하고 스팟하고.

피부결 같은 것도 아하로 관리하구요.

생각도, 괴로워하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흘러가게 두고요.

제일 큰 건 건조하지 않다는 것. 정말 건조하지 않아요.

그냥 이런 것들만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화장하려고 보니까......


제가 쓰는 컨실러가 그린베이스거든요.

홍조나 여드름자국같이 붉은 것들 커버를 잘 해주는.

이 컨실러가 제게 잘 맞아서 한 세통을 썼어요.


그런데 오늘 컨실러 쓰려고 보니까....

제 얼굴이 붉지 않더라구요. 새삼 놀랐어요.


이제 붉은 것을 가리는 그린베이스가 아니라,

좀 어두운 스팟?들을 가리는 기미+주근깨+자국커버용 컨실러를 써야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홍조가 개선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온스에서 봤던 것 같은데...

1년반~2년 정도 온스식대로 스킨케어를 하다보니....

어느새 홍조가 옅어졌나 싶어요.




.

.


작년 1월 7일, 딱 1년 전에 보냈던 피부상담 메일 속 사진을 보니 정말 붉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찍어본 사진.

1년전 사진은 방에서, 지금은 거실에서 찍은 거라 빛이 달라서...

하나는 어둡고 하나는 뽀얗게 나왔지만

그래도 홍조는 확연히 구분이 되어보이죠.

아예 붉은 기가 없는 건 아니에요.

아침엔 홍조기가 하나도 없고, 밤엔 집이 건조해서 조금 올라오는 것 같긴 해요.


완전히 없어지려면 지금보다 더 오래 걸리거나

아님 타고난 피부가 이럴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저는 정말 어릴 때부터 홍조가 심했거든요.

그래도 이정도 좋아진 것만해도 감사한.........



 

그러나


홍조나 건조함이 많이 해결되고,

화농성/염증성 여드름이 줄었지만

피부관리는 정말 끝이 없다고 느끼는 게.......


1년전까지만 해도 이마는 좁쌀도 없이 깨끗했었거든요.




 

이게 1년전 사진이고.....




 

이건 지금 찍은 사진이에요.
지금은 이마에 좁쌀이 다다다 자꾸만 올라와서 좀 신경쓰여요.
가끔 짜기 좋게 올라오면 압출하고 스팟해주고 그러고 있어요.

전처럼 화농성이 올라오진 않지만
이제 피부고민이 좁쌀과 흔적/흉터에 대한 것으로 옮겨간 듯해요.
이 부분은 적당히 피부과의 도움이 있어야겠다 싶구요.

여튼 정말 피부관리에는 끝이 없지만,
전 온스관리로 많은 부분에서 큰도움을 받았어요.

지금 피부소통 게시판에 쓰고 있는데.....
후기방에 올려야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딱히 제품이나 관리방법에 대해 쓴 건 아니라.....
소통 게시판에 올릴게요!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관리했음 좋겠어요.
굿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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